'아내 껌딱지' 정겨운, 결혼 9년만에 불화? ''욱할 때 싸움나'' 솔직 ('돌싱포맨')
입력 : 2025.02.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돌싱포맨'에서 정겨운이 솔직한 결혼생활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정겨운, 정영주, 김용준이 출연했다. 

앞서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배우 정겨운은 지난 2017년 8월 28일 재혼 소식을 알려졌다. 상대는 82년생 정겨운보다 10살 어린 일반인 여성. 당시 소속사 측은 “정겨운이 일반인 연인과 화촉을 밝힌다”며 같은 해 9월 30일 결혼한다고 전했다. 정겨운의 신부는 피아노를 전공한 미모의 재원. 두 사람이 2016년부터 사랑을 키워오다가 1년 만에 부부의 결실을 맺기로 결심했다는 전언이다.

비공개했던 아내를 과거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처음 드러냈다.특히 아내 옆에 하루종일 붙어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별명이 '아내 껌딱지, 아내 바보' 였던 정겨운.  이상형과 결혼했다고 했다. 아내가 일산 여신으로 소문이 자자했으 정도라도. 

멤버들은 "'동상이몽2'에서 아내 양치 시켜주더라"며  침대 양치하던 모습을 언급,  정겨운은 "칫솔을 입에 넣어줬다"고 해명하며  "지금도 사랑한단 말 한다 매일 사랑한다는 말 똑같아 좀 다르게 얘기한다 , 어떤 식으로 얼만큼 사랑한다고 말한다"고 했다.  

또 이날 돈관리는 아내에게 맡긴다는 정겨운은 "아내가 잘한다 카드쓰면 아내에게 문자가 간다"며 "평소  아예 살 것도 없다"고 했다. 혹시 비자금 있는지 묻자 "사실 재방송비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러한  사랑꾼 부부에게도 부부싸움 버튼이 있다고 했다. 유일하게 욱할 때 싸움이 난다는 것. 이에 모두 "진짜? 부부싸움을 하냐, 갑자기 정겨운 아닌 힘겨운 느낌이다"며 놀랐다.  어떤 일로 싸우는지 묻자 정겨운은 "진짜 결혼은 힘든거 같다"며 폭소를 만발, 김준호는 "사랑꾼 이렇게 무너지면 안 된다"꼬 했으나탁재훈은 "이게 진짜 사는 모 힘든 걸 참아내는게 결혼이다"꼬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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