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향한 비판이 커지고 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뢰는 굳건하다.

올 시즌 맨유를 향한 기대는 크다.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을 영입한 데 이어 최고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복귀까지 이뤄내며 단숨에 우승 경쟁 구도를 만들었다.

그러나 시즌 초반 반짝임도 잠시 삐걱대는 파열음이 들리기 시작했다. 시작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전력 차가 큰 영 보이스에 일격을 맞았다.

이후 일관성이 떨어지거나 한 점 차 신승으로 힘겹게 발을 내디뎠다. 최근 6경기 성적은 2승 1무 3패. 그중 우승 경쟁팀이라고 말 할 수 있는 팀은 없었다.

향후 일정은 더 빡빡하다. 리그 기준 레스터 시티,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시티를 차례로 만나게 된다. 솔샤르 감독의 지도력을 향한 불안감이 더 커지는 이유다.

그러나 맨유 수뇌부의 믿음은 확고하다. ‘메트로’는 4일(한국시간) “맨유는 전적으로 솔샤르 감독을 믿고 있다. 그들은 사령탑 교체 계획이 없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의 말을 빌려 “맨유의 입장이 변한 건 없다. 그들은 트로피 획득을 위해 여전히 솔샤르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솔샤르 감독이 트로피 외에도 호날두를 포함한 이적생의 적응을 도울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메트로’는 “맨유 수뇌부는 솔샤르 감독이 팀을 개선하고 호날두, 바란, 산초 등이 완전히 잉글랜드 축구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시간을 더 줄 것이다”라며 깊은 신뢰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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