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33)가 10년 만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떠날 전망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1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의 대체자를 검토하고 있다. 영입을 위한 사전 작업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과거 토트넘 핫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블랙번 로버스 등의 수석 스카우터로 활약한 믹 브라운의 발언을 인용했다. 그는 "더 브라위너가 아직 맨시티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혹은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로 이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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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라위너는 지난 2015년 여름 VfL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맨시티에 둥지를 틀었다. 통산 기록은 408경기 105골 173도움으로 들어 올릴 수 있는 모든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으며 명실상부 레전드로 자리 잡았다.
30대에 접어들며 경기력은 하향곡선을 그렸다. 더 브라위너는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입지는 점차 좁아졌다. 올 시즌의 경우 26경기에 나서 3골 6도움을 올렸지만 몸 상태가 예전 같지 않다는 평가다. 맨시티는 전례 없는 부진에 허덕이며 '무관 위기'에 놓인 상황이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더 브라위너와 재계약을 꺼릴 수밖에 없다. 더 브라위너의 주급은 40만 파운드(약 7억 2,000만 원)로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에 달한다. '에이징 커브'가 자명한 30대 중반의 선수에게 투자하기는 터무니없는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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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레 인터 마이애미, 샌디에이고, 알 이티하드 등 이적설에 휩싸였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자녀 교육을 위해 MLS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더 브라위너는 올여름 자유계약(FA)으로 팀을 옮길 예정"이라며 "그는 더 이상 전성기의 몸 상태가 아니다. 나이와 부상 빈도를 둘러싼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가 떠나기로 한다면 굳이 막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풋볼365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1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의 대체자를 검토하고 있다. 영입을 위한 사전 작업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과거 토트넘 핫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블랙번 로버스 등의 수석 스카우터로 활약한 믹 브라운의 발언을 인용했다. 그는 "더 브라위너가 아직 맨시티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혹은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로 이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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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라위너는 지난 2015년 여름 VfL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맨시티에 둥지를 틀었다. 통산 기록은 408경기 105골 173도움으로 들어 올릴 수 있는 모든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으며 명실상부 레전드로 자리 잡았다.
30대에 접어들며 경기력은 하향곡선을 그렸다. 더 브라위너는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입지는 점차 좁아졌다. 올 시즌의 경우 26경기에 나서 3골 6도움을 올렸지만 몸 상태가 예전 같지 않다는 평가다. 맨시티는 전례 없는 부진에 허덕이며 '무관 위기'에 놓인 상황이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더 브라위너와 재계약을 꺼릴 수밖에 없다. 더 브라위너의 주급은 40만 파운드(약 7억 2,000만 원)로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에 달한다. '에이징 커브'가 자명한 30대 중반의 선수에게 투자하기는 터무니없는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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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레 인터 마이애미, 샌디에이고, 알 이티하드 등 이적설에 휩싸였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자녀 교육을 위해 MLS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더 브라위너는 올여름 자유계약(FA)으로 팀을 옮길 예정"이라며 "그는 더 이상 전성기의 몸 상태가 아니다. 나이와 부상 빈도를 둘러싼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가 떠나기로 한다면 굳이 막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풋볼365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