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최근 혹사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는 내년에도 쉬지 못할 예정이다.
독일 매체 '빌트 스포르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빈센트 콤파니(39)감독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뮌헨이 실패하더라도 경질에 대한 압박을 받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은 김민재에게 있어 희소식임과 동시에 다음 시즌도 쉬지 못할 거란 예고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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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니 감독의 전술은 수비 라인을 극단적으로 올리기 때문에 빠른 발을 지닌 김민재는 계속 중용을 받아왔다. 하지만 너무 중용 받은 나머지 휴식 시간이 거의 없이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바로 직전 경기인 리그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도 부상으로 인한 휴식을 요구했으나 풀타임을 뛰었다.
주전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27)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아직 정확한 복귀 일정은 나오지 않았으나 당분간 경기를 소화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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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주전 수비수 없이 발이 느린 에릭 다이어(31)와 이제 막 부상에서 복귀한 이토 히로키(26)에게 수비라인을 맡기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에서 힘든 상황에서도 김민재는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며 팀의 무실점을 이끌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11월부터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은채로 경기를 소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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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콤파니 감독이 리그 우승만으로도 뮌헨에서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도 계속해서 감독직에 있으려면 최근 약점으로 노출된 역습 상황과 수비 실수를 줄여야 한다'라며 현재 뮌헨의 약점이 수비진임을 꼽았다.
최근 뮌헨이 수비진에서 약점을 보이는 이유는 결국 콤파니의 전술과 혹사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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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민재는 수비 상황에서 집중력이 떨어진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 셀틱과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녹아웃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판단 실수로 상대에게 실점을 헌납하고 말았다.
평소의 김민재였다면 나오지 않을 실수였기에 더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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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메카노의 경우도 콤파니 감독이 수비라인을 극단적으로 올리자 스프린트 횟수가 늘어나며 부상이 더욱 증가했다.
매체의 보도대로 콤파니 감독이 경질될 가능성이 없다면 수비진들의 혹사와 부진은 다음 시즌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뮌헨은 하루빨리 대책을 세워야 한다.
다행히 콤파니 감독에게 계획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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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인터뷰를 통해 "최근 역습 상황이 많아진 것은 미드필더들이 중앙을 너무 쉽게 열어준 탓이다. 이에 따라 우파메카노와 김민재가 상대 공격진에게 노출된다"라며 최근 아쉬운 수비력이 수비수들만의 탓이 아니라고 밝혔다.
매체는 '콤파니가 특정 선수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요주아 키미히,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레온 고레츠카 같은 미드필더들은 감독의 말을 이해했을 것이다'라며 현재 수비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매체 '빌트 스포르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빈센트 콤파니(39)감독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뮌헨이 실패하더라도 경질에 대한 압박을 받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은 김민재에게 있어 희소식임과 동시에 다음 시즌도 쉬지 못할 거란 예고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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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직전 경기인 리그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도 부상으로 인한 휴식을 요구했으나 풀타임을 뛰었다.
주전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27)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아직 정확한 복귀 일정은 나오지 않았으나 당분간 경기를 소화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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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주전 수비수 없이 발이 느린 에릭 다이어(31)와 이제 막 부상에서 복귀한 이토 히로키(26)에게 수비라인을 맡기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에서 힘든 상황에서도 김민재는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며 팀의 무실점을 이끌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11월부터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은채로 경기를 소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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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콤파니 감독이 리그 우승만으로도 뮌헨에서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도 계속해서 감독직에 있으려면 최근 약점으로 노출된 역습 상황과 수비 실수를 줄여야 한다'라며 현재 뮌헨의 약점이 수비진임을 꼽았다.
최근 뮌헨이 수비진에서 약점을 보이는 이유는 결국 콤파니의 전술과 혹사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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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민재는 수비 상황에서 집중력이 떨어진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 셀틱과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녹아웃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판단 실수로 상대에게 실점을 헌납하고 말았다.
평소의 김민재였다면 나오지 않을 실수였기에 더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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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메카노의 경우도 콤파니 감독이 수비라인을 극단적으로 올리자 스프린트 횟수가 늘어나며 부상이 더욱 증가했다.
매체의 보도대로 콤파니 감독이 경질될 가능성이 없다면 수비진들의 혹사와 부진은 다음 시즌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뮌헨은 하루빨리 대책을 세워야 한다.
다행히 콤파니 감독에게 계획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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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인터뷰를 통해 "최근 역습 상황이 많아진 것은 미드필더들이 중앙을 너무 쉽게 열어준 탓이다. 이에 따라 우파메카노와 김민재가 상대 공격진에게 노출된다"라며 최근 아쉬운 수비력이 수비수들만의 탓이 아니라고 밝혔다.
매체는 '콤파니가 특정 선수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요주아 키미히,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레온 고레츠카 같은 미드필더들은 감독의 말을 이해했을 것이다'라며 현재 수비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