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수미, 생전 바람대로..아들 신현준 손잡고 안방에 '감동' 전한다
입력 : 2025.02.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유작 영화 '귀신경찰' 극장 동시 IPTV &VOD 서비스 오픈

[스타뉴스 | 김미화 기자]
/사진='귀신경찰'
/사진='귀신경찰'

고(故) 김수미의 마지막 웃음 선물 '귀신경찰'이 극장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귀신경찰'은 돈 벼락 한 번 못 맞고 때아닌 날벼락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 이어 신현준, 고 김수미의 마지막 모자 연기를 만날 수 있는 '귀신경찰'이 극장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오픈하며 안방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오랜 세월 실제 엄마와 아들로 지내온 신현준과 김수미의 애드립 100%를 넘어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코믹 티키타카가 돋보이는 '귀신경찰'은 이외에도 찐친 정준호가 오랜 시간 앙숙으로 지낸 빌런으로 등장하며 재미를 선사한다.

특별출연한 정준호는 특히 신현준과 함께 스턴트 액션까지 선보이며 확실한 분량을 확보하며 온몸을 아끼지 않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준호 이외에도 김병만이 사실은 벼락 안맞은 사기꾼 '박달도령' 역으로 등장해 웃음을 책임지는데 특히 바쁜 스케쥴 속에서도 설 연휴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무대인사까지 함께 하며 찐 의리를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귀신경찰'은 벼락을 맞으면 하찮은 능력이 생긴다는 설정과 기발한 능력들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더불어 이제는 만날 수 없는 김수미 특유의 말 맛나는 대사들은 재미를 넘어 그리움을 느끼게 한다. 이를 증명하듯 김수미의 영상 클립들은 SNS에서 공개할 때마다 큰 사랑을 받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귀신경찰'은 김수미의 생전 바람대로 따숩고, 감동이 있는 이야기에 가족과 사회의 이야기까지 녹여내며 온 가족이 함께 해도 손색없는 패밀리 코미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귀신경찰'은 11일부터 전국 극장을 비롯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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