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인생84'에서 모델 이시안이 기안84의 발언에 당황했다.
28일 공개된 채널 '인생84'에는 "시안이랑 천국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의 최고 인기녀 이시안이 등장해 기안8에게 자신의 지난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이시안은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며 "(연습생을) 3번 했다. 24살까지. 데뷔는 한 번도 못했다. 미칠 노릇이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갖고 싶은 게 너무 많고, 사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엄마 카드로 계속할 수 없지 않냐. 조금 생산적인 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가졌다. 그래서 (연습생을) 나오게 된 계기 같다. 답이 안 보였다"라며 아이돌 연습생을 그만둘 수밖에 없던 상황에 대해 고백했다.
한편 두 사람은 이시안이 가수 겸 배우 조유리를 포함한 '프로듀스 48' 연습생 동기들과 함께 다녀왔다는 석모도 보문사에 방문했다.
이곳에서도 이시안은 연습생 시절에 대해 언급하며 "버려질 것 같은 그런 불안함을 늘 갖고 있었다. 그러면서 자존감도 엄청나게 낮아졌다. 무슨 행동 하나하나에 눈치 보이고, 말 하나하나에 의미 부여를 하게 되고, 생각이 꼬리를 물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오히려 연습생 생활할 때가 정신적으로 더 힘들다. 연습생 끝나고 나서는 완전 자존감도 엄청나게 올라갔다. 내가 필요하니까"라며 연습생 생활 청산 후 오히려 건강한 삶을 살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기안84가 "장기전으로 보면 그때 데뷔한 친구들보다 네가 더 잘될 수도 있다"라며 이시안을 '프로듀스 48'의 프로젝트 그룹이었던 아이즈원과 간접 비교했다.
그러자 이시안은 크게 당황하며 "아니, 그런 말 하지 마요. 좀. (장) 원영이가 있는데"라고 기안84의 입을 서둘러 막아 웃음을 안겼고, 기안84는 "아 장원영이 있구나. 우리 시안이 파이팅"이라며 자신의 발언을 회수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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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솔로지옥4' 방송화면 캡쳐 |
28일 공개된 채널 '인생84'에는 "시안이랑 천국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의 최고 인기녀 이시안이 등장해 기안8에게 자신의 지난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이시안은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며 "(연습생을) 3번 했다. 24살까지. 데뷔는 한 번도 못했다. 미칠 노릇이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갖고 싶은 게 너무 많고, 사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엄마 카드로 계속할 수 없지 않냐. 조금 생산적인 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가졌다. 그래서 (연습생을) 나오게 된 계기 같다. 답이 안 보였다"라며 아이돌 연습생을 그만둘 수밖에 없던 상황에 대해 고백했다.
한편 두 사람은 이시안이 가수 겸 배우 조유리를 포함한 '프로듀스 48' 연습생 동기들과 함께 다녀왔다는 석모도 보문사에 방문했다.
이곳에서도 이시안은 연습생 시절에 대해 언급하며 "버려질 것 같은 그런 불안함을 늘 갖고 있었다. 그러면서 자존감도 엄청나게 낮아졌다. 무슨 행동 하나하나에 눈치 보이고, 말 하나하나에 의미 부여를 하게 되고, 생각이 꼬리를 물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오히려 연습생 생활할 때가 정신적으로 더 힘들다. 연습생 끝나고 나서는 완전 자존감도 엄청나게 올라갔다. 내가 필요하니까"라며 연습생 생활 청산 후 오히려 건강한 삶을 살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기안84가 "장기전으로 보면 그때 데뷔한 친구들보다 네가 더 잘될 수도 있다"라며 이시안을 '프로듀스 48'의 프로젝트 그룹이었던 아이즈원과 간접 비교했다.
그러자 이시안은 크게 당황하며 "아니, 그런 말 하지 마요. 좀. (장) 원영이가 있는데"라고 기안84의 입을 서둘러 막아 웃음을 안겼고, 기안84는 "아 장원영이 있구나. 우리 시안이 파이팅"이라며 자신의 발언을 회수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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